[날씨] 낮 동안 포근, 공기 깨끗...영동 건조경보에 강풍

[날씨] 낮 동안 포근, 공기 깨끗...영동 건조경보에 강풍

2021.02.05. 오전 11: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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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치 봄이 일찍 찾아온 듯 낮 동안 기온이 껑충 오르겠습니다.

현재 서울 기온 0.1도로 영상권을 보이며 크게 춥지 않은데요, 낮부터 온화한 남서풍이 유입되며 기온이 8도까지 오르겠습니다.

오늘 하늘에 구름은 많지만, 대기 질도 깨끗해서 야외활동하기 무난하겠습니다.

오늘 내륙은 구름만 많은 날씨가 이어지겠지만, 제주도에는 비 소식이 있습니다.

오후부터 5~10mm의 비가 예상되고요, 기온이 낮은 산간 지역에는 1~5cm의 눈이 내려 쌓이겠습니다.

낮 동안 기온이 크게 올라 포근하겠습니다.

서울과 대전의 낮 기온은 8도, 광주 10도, 부산 11도로 어제보다 3~7도가량 높겠습니다.

주말과 휴일에도 기온 상승세는 계속되겠습니다.

주말 서울 낮 기온이 10도까지 오르며 3월 중순에 해당하는 봄 날씨를 보이겠습니다.

다만 토요일에는 중부 곳곳에 빗방울이 떨어지는 곳이 있겠고요, 주말 오후부터 휴일까지, 미세먼지 농도가 짙어지겠습니다.

강원 동해안에는 건조 경보가 내려진 가운데, 내일 낮까지 산간 지역에서는 최대 초속 25m 안팎의 돌풍이 불겠습니다.

산불 등 화재가 발생하지 않도록 불씨관리에 각별히 신경 써주시기 바랍니다.

지금까지 YTN 권혜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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