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날씨] 추위 풀리고 낮 동안 포근...영동·동해안 화재 유의

[날씨] 추위 풀리고 낮 동안 포근...영동·동해안 화재 유의

2021.02.05. 오전 05: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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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아침은 어제보다 추위가 한결 누그러졌습니다.

예년 이맘때와 비슷한 수준을 보이며 조금 쌀쌀한 정도인데요,

현재 서울 기온은 영하 4도를 나타내고 있고 체감온도는 영하 8도 선까지 떨어져 있습니다.

하지만 낮부터는 따뜻한 남서풍이 유입되며 기온을 크게 끌어올리겠습니다.

서울 낮 기온 8도까지 올라 초봄처럼 포근하겠습니다.

오늘 미세먼지 걱정은 없지만, 하늘에는 구름이 많이 끼겠고요,

제주도는 오후부터 기압골의 영향으로 5~10mm의 비가 내리겠습니다.

제주 산간 지역으로는 1~5cm의 눈이 내려 쌓이겠습니다.

낮 동안 기온은 크게 올라 온화하겠습니다.

서울과 대전의 낮 기온은 8도, 광주 10도, 부산 11도로 어제보다 3~7도가량 높겠습니다.

이번 주말에는 서울 낮 기온이 10도까지 오르는 등 예년 기온을 웃돌며 포근한 날씨가 이어지겠습니다.

토요일, 하늘에는 구름이 많이 끼고 중부지방 곳곳으로 빗방울이 떨어지는 곳이 있겠고요,

휴일에는 다시 맑은 하늘이 드러나겠습니다.

강원 동해안에는 건조경보가 내려진 가운데, 내일까지 산간 지역에서는 초속 20m 안팎의 순간적인 돌풍이 불겠습니다.

작은 불씨가 대형화재로 번지기 쉬운 만큼, 불씨관리에 각별히 신경 써주시기 바랍니다.

지금까지 YTN 최현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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