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날씨] 밤사이 전국 곳곳 눈...중부 최고 15cm 폭설

[날씨] 밤사이 전국 곳곳 눈...중부 최고 15cm 폭설

2021.02.03. 오후 8: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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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오늘 밤사이 전국 곳곳에 눈이 내리겠습니다.

특히 중부 지방에는 최고 15cm의 폭설이 쏟아진다는 예보인데요.

자세한 눈 상황 알아보겠습니다. 김수현 캐스터!

눈이 제법 굵어진 거 같네요?

[캐스터]
네 그렇습니다.

한 시간 전까지만 해도 눈이 내리는 것인지 아닌지, 헷갈릴 정도로 아주 약하게 눈이 날렸습니다.

하지만 지금은 눈이 제법 내리고 있는데요.

앞으로 눈발이 더 굵어지겠고요.

시간당 5cm 안팎의 매우 강한 눈이 쏟아지겠습니다.

특히 한번 눈이 내리기 시작하면 2~3시간 정도 집중적으로 내리겠습니다.

이에 따라 피해가 발생할 가능성이 있는 만큼 대비 잘해주시기 바랍니다.

현재 수도권과 영서, 충남 곳곳에 눈이 내리고 있는데요.

눈구름 계속해서 유입되면서 점차 대부분 지역으로 눈이 확대되겠고, 내일 새벽에 대부분 그치겠습니다.

많은 눈이 예상되면서 수도권과 강원, 충청도에 대설주의보가 내려졌는데요.

경기 동부와 강원도에 최고 15cm, 서울과 경기 서부, 충청 북부에 최고 10cm에 폭설이 쏟아지겠고, 충청 남부와 남부 내륙에도 1~5cm의 눈이 쌓이겠습니다.

눈이 그친 뒤 기온이 큰 폭으로 떨어집니다.

내일 아침 서울 -7도, 철원과 파주 -10도까지 떨어지겠습니다.

영하권 추위 속에 내린 눈이 얼어 빙판을 이루는 곳이 많겠습니다.

내일 출근길 미끄럼 사고에 주의해주시기 바랍니다.

지금까지 YTN 김수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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