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날씨] 오늘도 포근하지만 곳곳 비...밤부터 미세먼지↑

[날씨] 오늘도 포근하지만 곳곳 비...밤부터 미세먼지↑

2021.01.26. 오전 09: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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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도 계절은 봄에 가깝습니다.

출근길에는 전국 대부분 지역에서 영상권을 보이며 아침 추위는 사라졌는데요,

오늘 아침 서울 기온은 영상 5.8도로 1월 하순 기준으로는 관측이래 가장 포근한 아침을 맞이했고요.

낮 기온도 8도까지 올라 예년 수준을 크게 웃돌겠습니다.

오늘 서울 등 수도권 지역의 하늘은 흐린 가운데, 약한 비나 빗방울 정도만 떨어지겠습니다.

반면 남부지방은 저녁까지 비가 계속될 것으로 보여 우산을 잘 챙겨주셔야겠습니다.

레이더 화면을 보면, 현재 남부지방을 중심으로 새벽부터 비가 이어지고 있고요,

서해 상에서 비구름이 발달한 비구름이 충남 해안과 경기 남부에도 약하게 영향을 주고 있습니다.

저녁까지 제주와 남해안에 최고 40mm, 남부 지방은 5~20mm의 비가 예상되고, 수도권과 영서 지방에도 약한 비나 빗방울이 떨어지겠습니다.

오늘도 낮 기온은 10도 안팎을 보이며 포근하겠습니다.

서울이 8도, 대전 9도 광주와 부산 10도 등으로 예년 수준을 3~7도가량 웃돌겠습니다.

내일까지는 비교적 온화한 날씨가 이어지다가 목요일 전국에 눈이 내리겠습니다.

이후 찬 공기가 밀려오며 금요일에는 서울 아침 기온이 영하 12도까지 떨어져 반짝 강추위가 찾아올 전망입니다.

지금 서울의 초미세먼지 농도는 '보통' 수준을 보이고 있지만, 밤부터 중국발 스모그가 유입되며 서쪽 지역을 중심으로 공기가 탁해지겠습니다.

미세먼지 차단이 가능한 KF 80 이상 마스크로 잘 챙겨주시기 바랍니다.

지금까지 YTN 최현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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