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날씨] 절기 '동지' 아침 추위...오후에 서쪽 대기 질 탁해져

[날씨] 절기 '동지' 아침 추위...오후에 서쪽 대기 질 탁해져

2020.12.21. 오전 05: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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밤이 가장 길다는 절기 '동지'인 오늘도 매서운 추위가 이어지고 있습니다.

출근길 옷차림 든든하게 하셔야겠는데요.

현재 서울 기온은 영하 5.1도로 어제 아침보다 3도가량 높지만, 여전히 예년 기온을 밑돌고 있습니다.

다행히 낮부터는 추위가 조금씩 누그러지겠는데요.

서울 낮 기온 3도까지 올라서 예년 이맘때 기온을 회복하겠습니다.

오늘도 내륙 지역은 대체로 맑은 날씨가 이어지며 대기는 더욱 메말라가겠습니다.

수도권과 동쪽 지방에는 수일째 '건조특보'가 발효 중인 만큼 불씨 관리 잘 해주시기 바랍니다.

한편, 충남 서해안은 오전까지 눈이 조금 내리겠습니다.

오늘 아침, 중부 지방을 중심으로 영하 10도 안팎의 강추위가 이어지고 있습니다.

서울 기온 영하 5.1도, 춘천 영하 10.8도를 보이고 있는데요.

다행히 낮부터 추위가 점차 풀리겠습니다.

낮 기온 서울 3도, 광주와 대구 7도로 어제보다 1~3도 높겠습니다.

성탄절 전날인 목요일에는 전국에 비나 눈이 내리겠고요.

성탄절에는 대체로 맑겠지만, 서울 아침 기온 영하 5도까지 떨어지며 날이 급격하게 추워질 전망입니다.

추위가 풀리면 어김없이 미세먼지가 말썽을 부리는데요.

오늘 오후부터 중국발 스모그가 유입되며 충남과 광주, 전북 지역의 초미세먼지가 짙어지겠고, 내일은 전국 대부분 지역의 대기 상황이 좋지 못하겠습니다.

호흡기 약하신 분들은 각별히 주의해주시기 바랍니다.

지금까지 YTN 홍나실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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