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날씨] 오늘 수능일, 영하권 입시 추위...시험장 환기로 체감 추위 심해

[날씨] 오늘 수능일, 영하권 입시 추위...시험장 환기로 체감 추위 심해

2020.12.03. 오전 08: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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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상 처음으로 12월에 치러지는 올해 수능, 시험장으로 향하는 길부터 찬 바람이 불며 많이 추웠습니다.

오늘 서울의 아침 기온은 -1.1도, 철원은 -7.2도까지 떨어졌는데요.

특히, 찬 바람이 불며 체감 온도는 실제 기온보다 3~4도가량 낮게 나타나고 있습니다.

입실이 마무리되고, 잠시 뒤면 1교시가 시작되는데요.

점심시간 이후에도 체감 온도는 영하권을 유지하며 종일 쌀쌀하겠습니다.

여기에 시험장은 방역을 위해 틈틈이 환기가 이뤄지는 만큼, 수험생들이 몸으로 느끼는 추위는 더 심할 수 있습니다.

시험장 내 기온 변화에 대비할 수 있도록 얇은 옷을 겹겹이 입어주시고요, 방한용품도 꼭 챙기시는 게 좋겠습니다.

오늘 하늘 표정은 무난합니다.

호남 서해안에는 낮까지, 제주도에는 저녁부터 빗방울이 떨어지거나 눈이 조금 날리겠지만, 시험에 큰 지장을 주진 않겠습니다.

영하권의 매서운 추위는 수능 뒤 이틀 정도 더 이어지다가 일요일과 월요일에는 잠시 주춤할 전망입니다.

지금까지 날씨 정보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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