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날씨] 수능일 영하의 입시 추위...한낮에도 쌀쌀

[날씨] 수능일 영하의 입시 추위...한낮에도 쌀쌀

2020.12.02. 오후 7: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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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대입 수능이 내일 치러지는 데요. 12월 수능인데다 날씨도 춥다고 하죠.

수험생들은 옷을 여러 겹으로 따뜻하게 입는 게 좋다고 하는데요.

내일 날씨 알아보겠습니다. 김수현 캐스터!

수험생들 내일 시험보면서 환기도 자주 할 텐데, 종일 춥다고요?

[캐스터]
그렇습니다.

한파 수준은 아니지만, 영하권 추위에 찬 바람까지 더해져 더 추울 것으로 보이는데요.

내일 시험장 가는 길에는 서울 아침 기온이 -2도, 체감 온도는 -5도까지 뚝 떨어지겠습니다.

2교시가 진행될 때까지도 체감 온도는 -1도 정도에 머물 것으로 예상되고, 가장 기온이 높게 오르는 3~4교시에도 체감 온도가 0도 안팎을 유지하며 무척 쌀쌀하겠습니다.

집으로 돌아가는 길에는 역시 기온이 빠르게 떨어지면서 아침만큼 춥겠습니다.

문제는 방역을 위해 틈틈이 환기를 시킨다는 것입니다.

이에 따라 체감 추위가 더 심해지겠고, 창문을 열었을 때와 닫았을 때 기온 변화가 크게 벌어질 수 있습니다.

여기에 대비 할 수 있는 옷차림 해주시기 바랍니다.

그리고 점심 식사는 따뜻하고 소화가 잘되는 음식으로 준비하시면 좋겠습니다.

다른 지역 기온도 살펴보겠습니다.

아침 기온 춘천 -5도, 대전 -1도, 대구 1도로 예상됩니다.

낮 기온은 대전 7도, 춘천 5도, 광주 8도, 부산 11도로 예상됩니다.

내일 하늘 표정은 대체로 좋습니다.

다만 호남 서해안에는 아침부터 낮사이, 제주도에는 밤사이 빗방울이 떨어지거나 눈이 날리는 곳이 있겠습니다.

날씨 포커스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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