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날씨] 수능일 영하권, 서울 -2℃...시험장 환기로 체감 추위 심해

[날씨] 수능일 영하권, 서울 -2℃...시험장 환기로 체감 추위 심해

2020.12.02. 오후 5: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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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능일인 내일은 찬 바람이 불면서 전국 대부분 지역에서 영하권 입시 추위가 기승을 부리겠습니다.

기상청은 수능일인 내일 아침 전국이 대체로 맑겠지만, 호남 서해안에는 아침부터 낮 사이 산발적으로 눈이 날리거나 빗방울이 떨어지는 곳이 있겠다고 밝혔습니다.

내일 아침 기온은 대관령과 파주·철원 -6도 서울 -2도, 전주 0도, 안동 -3도, 대구 1도 등 예년보다 1∼2도 낮아 춥겠고, 찬 바람이 불면서 체감온도는 더 낮겠습니다.

낮 기온도 서울 4도, 대전 7도, 대구 9도로 예년보다 2∼3도 낮아 쌀쌀하겠습니다.

특히 내일 시험장에서는 코로나 방역으로 인해 주기적으로 창문을 열고 환기를 할 예정이어서 수험생들이 느끼는 체감 추위는 더 심할 것으로 우려됩니다.

따라서 수험생들은 얇은 옷 여러 벌을 겹겹이 입고 방한용품을 준비하는 등 추위에 철저히 대비해야 할 것으로 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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