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날씨] 수능 예비소집일 아침 추위·낮 쌀쌀...산간엔 눈 날림

[날씨] 수능 예비소집일 아침 추위·낮 쌀쌀...산간엔 눈 날림

2020.12.02. 오전 06:41
댓글
글자크기설정
인쇄하기
AD
코로나19로 인해 2021년 대학 수학능력 시험이 사상 처음으로 12월에 치러지게 되었는데요.

수험생들은 어느 때보다 추위 대비를 잘 해주셔야겠습니다.

수능 예비소집일인 오늘도 종일 쌀쌀한 날씨가 이어지겠는데요.

현재 서울 기온 1도로 어제보다 4도가량 높아 크게 춥지 않지만, 낮에는 5도 선까지 오르는 데 그치며 어제보다 2도가량 낮아 꽤 쌀쌀하겠습니다.

오늘도 전국에 가끔 구름만 많겠지만, 강원 산간과 제주 산간에는 낮까지 눈이 날리는 곳이 있겠고요,

동해안 지역을 중심으로는 수일째 건조특보가 발효 중입니다.

화재 예방에 신경 쓰시기 바랍니다.

현재 기온 살펴보면 춘천 영하 1.2도, 안동 영하 2.1도로 곳곳으로 영하권 기온을 보이고 있지만,

전반적으로 서울 1도, 대전 0.2도 등 어제보다 1~6도가량 높습니다.

한낮에는 여전히 예년 기온을 밑돌며 쌀쌀하겠습니다.

서울 5도, 대전 8도, 광주 10도로 예상됩니다.

수능 당일인 내일은 전국이 대체로 맑겠지만, 서울 아침 기온이 영하 2도까지 떨어지면서 오늘보다 더 추워지겠고요,

찬 바람에 체감 온도는 1~3도가량 더 낮을 것으로 보입니다.

여기에 시험장에서는 코로나 방역을 위해 주기적으로 창문을 열고 환기를 시킬 것으로 보입니다.

체감 추위가 더 심할 것으로 예상되니까요.

수험생들은 얇은 겉옷을 여러 벌 겹쳐 입고, 손난로와 따뜻한 물을 준비하는 등 체온 조절에 각별히 신경써주시기 바랍니다.

지금까지 YTN 홍나실입니다.


[저작권자(c) YTN 무단전재, 재배포 및 AI 데이터 활용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