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날씨] 내일 낮부터 찬 바람 불며 기온 '뚝'

[날씨] 내일 낮부터 찬 바람 불며 기온 '뚝'

2020.11.26. 오후 7:01
댓글
글자크기설정
인쇄하기
AD
[앵커]
잠시 추위가 누그러졌지만, 내일 낮부터 다시 기온이 크게 떨어진다고 하는데요.

김수현 캐스터와 자세히 짚어보겠습니다. 김수현 캐스터!

내일 낮부터 또 추워진다고요?

[캐스터]
그렇습니다.

내일 낮부터 찬 공기가 유입되면서 기온이 떨어집니다.

이에 따라 출근길보다 퇴근길이 더 추울 것으로 보이는데요.

내일 서울 아침 기온과 체감 온도가 2도로 똑같습니다.

하지만 퇴근길에는 3도 정도로 기온 자체는 조금 높지만, 체감 온도가 -1도까지 떨어집니다.

특히 자정 무렵에는 체감 온도가 -4도까지 떨어질 것으로 보이는 만큼, 내일 늦은 시간 귀가하시는 분들은 옷차림 더욱 따뜻하게 해주셔야겠습니다.

모레는 가을의 끝자락에서, 올 가을 들어 가장 추운 날씨가 찾아옵니다.

서울 아침 기온이 -4도, 체감온도는 -7도까지 떨어지겠고, 한낮에도 체감 온도가 0도 안팎에 머물면서 춥겠습니다.

그래도 찬 바람이 미세먼지를 날려보내면서 내일 낮부터는 전국적으로 공기가 깨끗해지겠습니다.

또 내륙 지방은 하늘도 대체로 맑겠습니다.

하지만 영동에는 내일 밤까지 5~30mm의 비가 내리겠고, 강원 산간에는 최고 5cm의 눈이 쌓이겠습니다.

호남 서해안과 제주도에는 내일 밤사이 눈이 날리거나 빗방울이 떨어지는 곳이 있겠습니다.

날씨 포커스였습니다.


[저작권자(c) YTN 무단전재, 재배포 및 AI 데이터 활용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