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날씨] 내일부터 전국 태풍 간접 영향권...동해안 400mm 폭우

[날씨] 내일부터 전국 태풍 간접 영향권...동해안 400mm 폭우

2020.09.05. 오후 11:27
댓글
글자크기설정
인쇄하기
AD
내일부터는 전국이 태풍의 간접 영향권에 들며 비가 내리겠습니다.

태풍의 예상 진로가 더 동쪽으로 이동하면서 다음 주 월요일 아침 제주 동쪽 해상을 지나 낮에는 동해상을 따라 북상하겠는데요.

태풍이 내륙에 상륙하지 않더라도 태풍의 위험 반원이 400km 이상으로 넓기 때문에 전국적으로 주의가 필요합니다.

특히 태풍과 가까운 동쪽 지역에 추가 피해가 우려되는 상황입니다.

동해안에 400mm 이상의 폭우가 쏟아지겠고요.

영남 지역에도 최고 300mm, 서울 등 그 밖의 전국은 50~200mm의 많은 비가 오겠습니다.

여기에 바람마저 강하게 불겠는데요.

동해안은 순간 초속 40m의 돌풍이 몰아치겠고요.

해안가를 중심으로는 만조 시간까지 겹치면서 저지대 침수 피해가 예상돼 미리 대비해 주셔야겠습니다.

따라서 본격 태풍의 직접 영향권에 드는 월요일에는 전국에 강한 비바람이 몰아치겠습니다.

주말 사이 시설물 점검 철저히 해 주시기 바랍니다.

지금까지 날씨 정보였습니다.


[저작권자(c) YTN 무단전재, 재배포 및 AI 데이터 활용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