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날씨] 수도권 소강, 충청 이남 곳곳 비...내일 열대야에 무더위

[날씨] 수도권 소강, 충청 이남 곳곳 비...내일 열대야에 무더위

2020.08.11. 오후 6: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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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수도권은 비가 소강 상태에 들어갔지만 충청 이남에는 오늘 밤까지 산발적으로 비가 이어지겠습니다.

내일은 장마가 잠시 소강상태에 들면서 열대야와 찜통더위가 찾아오겠습니다.

자세한 날씨 기상센터 연결해 알아보겠습니다. 김수현 캐스터!

지금 비가 많이 내리는 지역이 어딘가요?

[캐스터]
현재 충청 이남 곳곳에 비가 내리는 가운데 화면에 붉은 색으로 보이는 지역에서는 시간 당 10mm 이상의 강한 비가 집중되고 있고, 특히 충남 청양과 보령에는 시간당 20mm가 넘는 장대비가 쏟아지고 있는데요.

경기 남부와 강원 남부, 충청, 경북 지방은 오락가락 비가 내리다가 점차 그치겠고, 호남과 경남은 내일 오전까지, 제주도는 저녁까지 비가 이어지겠습니다.

또 내일 낮부터 밤사이 곳곳에 강한 소나기가 쏟아지겠습니다.

내일까지 제주 산간에 100mm 이상, 경남 남해안과 제주도에 최고 80mm의 많은 비가 더 오겠고, 충청 이남에는 20~60mm의 비가 예상됩니다.

강원과 남부 지방에 폭염 특보가 발효 중인 가운데 밤낮으로 무더위가 이어집니다.

내일 서울 아침 기온이 25도, 강릉 26도, 포항 26도, 제주도 27도로 대부분 지역에서 열대야가 나타나겠습니다.

낮 기온은 오늘보다 1~3도가량 높아 무척 덥겠습니다.

서울 30도, 강릉 33도, 광주 31도, 대구 35도로 예상됩니다.

모레는 중서부 지방에 다시 비가 오겠고, 일요일까지 막바지 장맛비가 이어질 전망입니다.

기상센터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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