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날씨] 오전까지 중부·전북 매우 강한 비...돌풍,벼락 동반

[날씨] 오전까지 중부·전북 매우 강한 비...돌풍,벼락 동반

2020.08.11. 오전 07: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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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날씨] [앵커]
중부 지방에는 다시 국지적으로 강한 장맛비가 쏟아지고 있습니다.

오늘 오전까지 중부와 호남 지역에 집중호우가 내릴 것으로 보여 추가 피해가 우려되는 상황입니다.

자세한 호우 상황, 기상센터 연결해 알아봅니다. 홍나실 캐스터!

지금 계속해서 중북부 지역에 강한 비가 집중되고 있다고요?

[캐스터]
레이더 영상을 보면 길게 사선 형태의 장마전선의 영향으로 서울 경기와 강원 북부, 충청 지역에 장대비가 쏟아지고 있습니다.

서울시 송파구에는 시간당 25mm 이상에 매우 강한 비가 집중되고 있습니다.

이에 따라 경기와 충청 북부와 전북 일부 지역에는 '호우경보'가, 남해안을 제외한 대부분 지역에 '호우주의보'가 발효 중입니다.

[앵커]
앞으로 비구름이 남하하면서 전북 지역에도 강한 비를 뿌린다고요?

[캐스터]
앞으로 장마전선이 남하하면서 대부분 지역에 비가 내리겠습니다.

특히 중부 지역에 이어 전북 지역에도 돌풍과 벼락을 동반한 국지성 호우가 쏟아질 것으로 보입니다.

이들 지역에는 비의 양도 많겠는데요.

경기 남부와 강원 남부, 충청과 전북 많은 곳에 150mm 이상의 큰비가 더 내리겠고, 서울과 경기 북부, 강원 북부에 최고 80mm 비가 오겠습니다.

현재 기온 살펴보면, 남부 지역을 중심으로 열대야가 나타난 곳이 많은데요,

낮 기온은 서울이 29도로 어제와 비슷하겠지만, 동쪽 지역은 '폭염특보'가 내려진 가운데 강릉 32도, 대구 34도까지 치솟겠습니다.

오늘 밤부터 비가 점차 그치기 시작해, 내일은 대부분 지역의 장맛비가 소강상태를 보이겠습니다.

중북부 지역은 목요일부터 일요일까지 막바지 장맛비가 이어질 전망입니다.

기상센터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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