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날씨] 경남 해안 시간당 10~30mm 강한 비..."피해 주의"

[날씨] 경남 해안 시간당 10~30mm 강한 비..."피해 주의"

2020.07.27. 오후 9: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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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영남 일부 지역에 내려졌던 호우주의보는 전 시간 보다 빗줄기가 가늘어지면서 밤 9시를 기해 일단 해제됐습니다.

하지만 내일 새벽까지 국지성 호우 가능성이 있어 주의가 필요합니다.

기상센터 연결해 자세한 날씨 살펴보겠습니다. 김수현 캐스터!

지금 비 상황이 어떤가요?

[캐스터]
여전히 충청과 영남 지방을 중심으로 비가 내리고 있습니다.

또 경남 일부 지역에 시간당 10mm 안팎의 제법 강한 비가 쏟아지는 곳이 있는데요.

비 구름이 동쪽으로 빠르게 이동해 가면서 많은 양이 집중되지는 않는 상황입니다.

이에 따라 영남 일부 지역은 오후 9시를 기해 호우 특보가 해제 됐습니다.

하지만 경남 남해안에는 호우 주의보가 계속되는 가운데 내일 새벽까지 시간당 10~30mm의 강한 비가 내릴 가능성이 있습니다.

산사태나 침수 피해가 발생할 가능성이 있는 만큼 계속해서 대비 잘해주시기 바랍니다.

오늘 비가 가장 많이 내린 곳은 제주 산간입니다.

100mm 안팎의 큰비가 내렸고, 경남에도 50mm 안팎의 제법 많은 비가 왔는데 남부지방은 내일도 종일 오락가락 비가 이어지면서 최고 100mm의 많은 비가 더 오겠습니다.

또 장마전선이 북상하면서 중북부지방에도 밤사이 다시 비가 내리겠고 강원과 충남, 제주도에는 최고 80mm, 수도권에는 5~30mm의 비가 내리겠습니다.

제주도와 남해안에는 내일 새벽까지 바람도 무척 강하게 불겠습니다.

강풍 피해에도 대비해주시기 바랍니다.

중부지방은 내일 아침부터 밤사이 비가 소강상태를 보이는 곳이 많겠습니다.

기상센터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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