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날씨] 내륙 30℃ 무더위...전남 서해안·제주도 장맛비

[날씨] 내륙 30℃ 무더위...전남 서해안·제주도 장맛비

2020.07.18. 오전 11:10
댓글
글자크기설정
인쇄하기
AD
[앵커]
주말인 오늘, 내륙 지방은 대체로 구름 많은 가운데 무더운 날씨가 이어지겠습니다.

반면, 전남 서해안과 제주도는 장맛비가 내리고 있는데요.

자세한 날씨 YTN 중계차 연결해 알아보겠습니다. 홍나실 캐스터!

오늘도 내륙 지방은 덥다고요?

[캐스터]
오늘도 더위 대비 잘 해주셔야겠는데요.

하늘 가득한 구름이 볕을 다소 가려주고는 있지만, 습도가 높아서 후텁지근합니다.

현재 27도까지 오른 서울 기온, 한낮에는 30도까지 오르며 더 덥겠습니다.

이런 날씨에는 몸과 마음이 지치기 쉬우니까요.

수분 섭취 충분히 해주시고, 건강 관리에 신경 써주시기 바랍니다.

그 밖의 내륙 지방에서도 기온이 30도 안팎까지 오르겠습니다.

오늘 낮 기온 춘천 31도, 대전과 대구 29도까지 오르겠고요.

동풍의 영향을 받는 동해안은 강릉 25도, 포항 24도 등으로 더위가 덜하겠습니다.

오늘 오후부터는 하늘빛이 흐려지겠고요.

경기 북부와 영서 북부는 오후에 대기 불안정으로 인한 소나기가 지나겠습니다.

한편, 북상하는 장마전선의 영향으로 전남 서해안과 제주도에는 비가 내리기 시작했습니다.

비는 내일 전국으로 확대하겠고, 모레까지 길게 이어지겠는데요.

특히 중부 지방을 중심으로 강한 비가 쏟아지겠습니다.

경기 북부에 200mm 이상의 큰비가 내리겠고, 그 밖의 서울, 경기와 영서, 충청 지역에는 최고 150mm의 많은 비가 내리겠습니다.

비 피해가 없도록 대비 철저히 해주시기 바랍니다.

오늘 구름 사이로 볕이 강하게 내리쬐면서 자외선이 무척 강하겠습니다.

전국의 자외선 지수 '높음~위험' 수준까지 치솟겠습니다.

모자나 선글라스 등으로 자외선 차단에 신경 써주시기 바랍니다.

지금까지 YTN 홍나실입니다.


[저작권자(c) YTN 무단전재, 재배포 및 AI 데이터 활용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