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날씨] '초복' 30℃ 찜통더위...오후 요란한 소나기

[날씨] '초복' 30℃ 찜통더위...오후 요란한 소나기

2020.07.16. 오후 1: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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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복더위의 시작을 알리듯, '초복'인 오늘 찜통더위가 기승입니다.

현재 서울의 불쾌지수는 일반인 대다수가 더위로 불쾌감을 느낀다는 수준을 보이고 있고요, 강한 볕에 기온도 어제보다 3도나 높은 28도까지 올랐습니다.

앞으로 서울 기온은 30도, 대구도 29도까지 올라 더 덥겠습니다.

볕이 강한 오후 2~5시 사이, 불필요한 야외 활동은 자제하시기 바랍니다.

더위 속에 오후 늦게 내륙 곳곳에는 대기 불안정으로 소나기 소식이 있습니다.

소나기의 양은 경기 동부와 영서, 충북 북부와 남부 일부 내륙에 5~60mm가 되겠고, 천둥과 번개를 동반한 시간당 30mm 이상의 강한 비가 쏟아지는 곳도 있겠습니다.

시설물 관리와 안전사고에 주의하시기 바랍니다.

낮 동안 전국이 푹푹 찌겠습니다.

서울과 춘천 30도, 대전과 광주 29도로 어제보다 2~7도가량 높겠습니다.

제헌절인 내일도 무더위 속에 서울 등 내륙 곳곳에 요란한 소나기가 지나겠고, 주말에는 서울 낮 기온이 31도까지 치솟는 등 내륙의 무더위가 절정에 달하겠습니다.

휴일부터 다음 주 후반까지는 장마전선이 남북을 오르내리며 전국에 장맛비를 뿌릴 전망입니다.

구름 사이로 볕이 강하게 내리쬐며 자외선이 비상입니다.

땡볕에 그대로 노출 시 단시간에 피부에 붉은 반점이 생길 수 있으니까요, 자외선 차단제를 수시로 덧발라주시기 바랍니다.

지금까지 YTN 박현실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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