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날씨] 더위 속 강원 남부·영남 소나기...내일 제주 장맛비

[날씨] 더위 속 강원 남부·영남 소나기...내일 제주 장맛비

2020.07.04. 오후 4: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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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주말인 오늘, 더운 날씨 속에 일부 동쪽 지역은 저녁 한때 소나기가 내리겠습니다.

내일도 후텁지근한 날씨가 이어지겠지만, 제주도는 장맛비가 내릴 전망입니다.

자세한 날씨 YTN 중계차 연결해 알아봅니다. 홍나실 캐스터!

오늘 예상보다 기온이 더 올랐다고요?

[캐스터]
오늘도 강한 햇살이 내리쬐면서 공기 중의 열기가 뜨거워졌습니다.

서울 낮 기온 29.5도까지 올라서 예상보다 더 더운 날씨를 보였는데요.

춘천은 30도를 웃도는 등 오늘도 중부 지방을 중심으로 후텁지근했습니다.

그래도 제 뒤로는 시원한 물가가 있고, 또 간간이 바람까지 불어서 더위를 잠시나마 잊을 수 있고요.

뱃길 위로 요트를 타는 시민들은 오히려 여름 더위를 즐기는 듯한 모습입니다.

내일도 후텁지근한 날씨는 이어집니다.

서울 27도, 춘천 29도까지 오르겠고, 더위가 주춤했던 남부 지방도 대구 29도까지 오르며 덥겠습니다.

다만, 맑았던 오늘과 달리 내일은 하늘 표정이 흐려지겠고요.

제주도는 오후에 5~30mm의 장맛비가 내리겠습니다.

월요일인 모레, 장마전선은 남해안까지 북상하겠고요, 이후 남부 지방은 장맛비가, 중부 지방은 소낙성 비가 자주 내릴 전망입니다.

주 후반에는 전국이 장마전선의 영향을 받겠습니다.

오늘 영남과 강원 남부에는 저녁 한때 소나기가 내리는 곳이 있겠습니다.

이 지역에 계신 분들은 우산 챙기시기 바랍니다.

지금까지 YTN 홍나실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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