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날씨] 남해안 강한 비 집중...밤사이 점차 소강

[날씨] 남해안 강한 비 집중...밤사이 점차 소강

2020.06.24. 오후 9: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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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여전히 곳곳에 장맛비가 내리고 있습니다.

남부 지방은 내일 아침에, 중부 지방은 밤에 비가 대부분 그친다고 하는데요.

자세한 날씨 상황 기상센터 연결해 알아보겠습니다. 김수현 캐스터!

오늘 남해안과 제주도에 강하게 비가 쏟아졌는데, 지금도 강하게 비가 내리는 곳이 있나요?

[캐스터]
네 보시는 것처럼 비 구름이 동쪽으로 이동하면서 오늘 오후에 강하게 비가 쏟아졌던 제주도와 호남 지역은 비가 그치거나 많이 약해졌습니다.

지금 경남 남해안으로 비교적 강한 비가 내리고 있지만, 시간당 10mm 안팎 정도로 오후에 쏟아졌던 장대비에 비해 5분의 1 수준에 머물고 있습니다.

앞으로 호남과 충남 지방을 시작으로 내일 아침에는 충청 이남의 비가 대부분 그치겠습니다.

그 밖의 중부 지방도 낮 동안에는 소강상태를 보이는 곳이 많겠지만, 내일 밤부터 모레 오전 사이 중부 지방을 중심으로 또한차례 비가 내리겠습니다.

예상되는 비의 양은 강원 북부와 경남 남해안에 최고 80mm, 다른 지역에는 5~30mm가 되겠습니다.

내일 낮 기온 오늘보다 1~6도가량 높겠고, 경북 지역은 예년 기온을 웃돌며 무척 덥겠습니다.

주말에 제주도를 시작으로 휴일부터는 다시 전국에 장맛비가 오겠고, 기온이 크게 올라 무척 후텁지근할 것으로 전망됩니다.

기상센터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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