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날씨] 내일도 맑지만 쌀쌀...대기 건조 심화

[날씨] 내일도 맑지만 쌀쌀...대기 건조 심화

2020.04.08. 오후 2: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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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오늘에 이어 내일도 찬 바람이 불며 쌀쌀한 날씨가 이어지겠습니다.

다음 주까지도 충분한 비 소식이 없어서 대기는 더욱 건조해질 것으로 보입니다.

자세한 날씨, 알아보겠습니다. 박현실 캐스터!

오늘은 바람이 꽤 강해 보이네요?

[캐스터]
하늘은 쾌청하지만, 차고 건조한 봄바람이 불고 있습니다.

저도 오늘 입은 외투가 생각보다 얇아서 쌀쌀함이 가시지 않는데요.

현재 서울 기온 12.5도로 어제 같은 시각보다 4도가량 낮습니다.

당분간은 외출하실 때 평소보다 따뜻한 옷차림해주시는 게 좋겠습니다.

내일도 전국이 대체로 맑다가 오후부터 하늘에 구름 양만 늘겠습니다.

동풍의 영향을 받는 영동 지방은 오후부터 밤사이 5mm 미만의 비가 조금 내리겠습니다.

수일째 충분한 비 소식이 없어서 대기는 바짝 메말라가고 있습니다.

전국 대부분 지역에 건조경보와 주의보가 발효 중인데요,

오늘은 곳곳에 초속 10m 안팎의 강한 바람까지 불고 있습니다.

화재가 발생하기 쉬운 날씨인 만큼, 불씨 관리 잘해주시기 바랍니다.

내일 아침은 오늘보다 기온이 내려가 다소 춥겠습니다.

서울과 광주, 대구 4도, 대전 3도로 오늘보다 1~5도가량 낮겠습니다.

낮 기온도 서울 15도, 대전과 광주 17도, 대구 18도로 오늘만큼 쌀쌀하겠습니다.

예년보다 쌀쌀한 날씨는 주말부터 기온이 오르면서 누그러질 전망입니다.

서울은 벌써 8일째 건조경보가 발효 중입니다.

다음 주 후반 비가 내리기 전까지 특보가 장기화할 것으로 보이니까요,

산불 등 화재가 발생하지 않도록 각별히 주의해주시기 바랍니다.

지금까지 YTN 박현실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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