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날씨] 오늘 맑지만 찬 바람...메마른 대기

[날씨] 오늘 맑지만 찬 바람...메마른 대기

2020.04.08. 오후 1:05
댓글
글자크기설정
인쇄하기
AD
어제와 달리, 오늘은 날이 꽤 쌀쌀합니다.

차가운 봄바람 때문인데요.

햇볕이 내리쬐고는 있지만, 현재 서울 기온은 11.3도로 어제 같은 시각보다 3도나 낮고요

찬 바람에 체감 온도는 더 낮습니다.

오늘 외출하실 때는 평소보다 따뜻한 옷차림 해주시는 게 좋겠습니다.

현재 내륙은 맑은 모습이지만, 울릉도는 약하게 비가 내리고 있습니다.

오후 한때 동해안 곳곳에는 산발적으로 빗방울이 떨어질 수 있겠습니다.

적게나마 비가 내리면서 오전 11시, 강원 동해안의 건조경보는 주의보 수준으로 완화됐습니다.

하지만 여전히 전국에 건조경보와 주의보가 발효 중입니다.

특히 서해안과 남해안에는 초속 10m 안팎의 다소 강한 바람까지 불고 있습니다.

화재가 발생하기 쉬운 날씨인 만큼, 불씨 관리 잘해주시기 바랍니다.

한낮에도 찬 바람이 불면서 쌀쌀하겠습니다.

서울 15도, 광주 17도, 부산 18도로 어제보다 2~3도가량 낮겠습니다.

예년보다 쌀쌀한 날씨는 주말부터 기온이 오르면서 누그러지겠고요, 내일은 영동 지방에, 휴일은 영동과 제주에 비가 살짝 지날 전망입니다.

서울은 벌써 8일째 건조경보가 발효 중입니다.

다음 주 후반 비가 내리기 전까지 특보가 장기화할 것으로 보이니까요, 산불 등 화재가 발생하지 않도록 각별히 주의해주시기 바랍니다.

지금까지 YTN 박현실입니다.


[저작권자(c) YTN 무단전재, 재배포 및 AI 데이터 활용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