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날씨] 맑고 포근, 서울 18℃...전국 건조특보

[날씨] 맑고 포근, 서울 18℃...전국 건조특보

2020.04.07. 오후 1: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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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제보다 더 따뜻…서울 18℃, 대구 22℃
전국 대체로 맑음…강원도 구름 많고 영서 한때 비
영남 곳곳 초미세먼지↑…중서부 오후 한때 '나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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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도 봄기운이 완연합니다.

현재 서울 기온 14.4도까지 올랐는데요.

한낮에는 18도까지 오르면서 어제보다 포근하겠습니다.

남부 지방인 대구는 무려 22도로 4월 하순의 기온을 보이겠습니다.

다만, 오늘도 낮과 밤의 기온 차가 10도 이상 크게 벌어질 것으로 보입니다.

체온 조절 잘해주시기 바랍니다.

날은 포근하지만 대기는 바짝 메말라가고 있습니다.

서울 등 수도권과 영동 등 내륙 곳곳에 건조 경보가, 그 밖의 전국 대부분 지역에 건조주의보가 발효 중입니다.

특히 오늘 밤부터 서해안과 남해안에는 초속 10m 안팎의 강한 바람까지 예상됩니다.

대형 산불이 발생하기 쉬운 조건인 만큼 불씨 관리 잘해주시기 바랍니다.

오늘 전국 하늘 대체로 맑겠지만, 강원도는 구름이 많이 끼겠고요, 영서 남부에는 오후 한때 적은 양의 비가 내리겠습니다.

한낮 기온 서울 기온 18도, 대전과 광주 20도, 대구 22도로 충청과 남부지방은 대부분 20도를 넘어서겠습니다.

내일 아침에는 기온이 크게 내려가며 반짝 쌀쌀하겠지만 금세 기온이 오르겠고요, 다음 주 중반까지도 충분한 비 소식이 없어서 맑고 건조한 날씨는 지속할 전망입니다.

대기가 정체되고, 상층으로 국외 미세먼지가 유입되면서 영남 지방 곳곳의 초미세먼지 농도 '나쁨' 수준 보이고 있습니다.

점차 서울 등 중서부 지방도 공기가 탁해질 가능성이 있으니까요, 미세먼지 상황도 예의주시해주시기 바랍니다.

지금까지 YTN 박현실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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