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날씨] 어제보다 따뜻...대기 건조, 미세먼지↑

[날씨] 어제보다 따뜻...대기 건조, 미세먼지↑

2020.04.07. 오전 10: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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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루가 지날수록 포근함이 더해지고 있습니다.

낮 동안 따뜻한 서풍이 유입되며 어제보다 기온이 더 오르겠는데요.

서울 낮 기온 18도로 어제보다 2도가량 높겠습니다.

하지만 해가 지고 기온이 떨어지면 날이 금세 서늘해지니까요, 퇴근길 이후에는 겉옷으로 체온조절을 해주시는 게 좋겠습니다.

갈수록 대기는 바짝 메말라가고 있습니다.

서울 등 수도권과 영동 등 내륙 곳곳에 건조 경보가, 그 밖의 전국 대부분 지역에 건조주의보가 발효 중입니다.

특히 오늘 밤부터 서해안과 남해안에는 초속 10m 안팎의 강한 바람까지 예상됩니다.

화재가 발생하면 크게 번지기 쉬운 만큼 각별히 주의하시기 바랍니다.

오늘 전국 하늘 대체로 맑겠지만, 강원도는 구름 많겠고, 영서 남부에는 오후 한때 비가 조금 내리겠습니다.

한낮에는 서울 기온 18도, 대전과 광주 20도, 대구 22도로 충청과 남부지방은 대부분 20도를 넘어서겠습니다.

내일과 모레 영동 지방에는 비가 내리겠지만, 건조한 날씨를 해소하지는 못하겠습니다.

또 내일 아침에는 기온이 크게 내려가며 반짝 쌀쌀한 날씨가 찾아오겠습니다.

지금은 대기 질이 양호하지만, 오후에는 서풍을 타고 중국발 스모그가 유입되겠습니다.

중서부와 영남 지역의 초미세먼지 농도가 일시적으로 짙어질 것으로 보이니까요, 오늘은 미세먼지 상황도 주의하시기 바랍니다.

지금까지 YTN 박현실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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