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날씨] 맑고 포근, 대기 건조...큰 일교차 주의

[날씨] 맑고 포근, 대기 건조...큰 일교차 주의

2020.04.02. 오전 10: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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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젯밤 매서운 찬 바람이 불더니 오늘은 따사로운 봄기운이 완연합니다.

공기도 깨끗하고 볼에 와 닿는 느낌도 부드러운데요,

서울 한낮 기온은 16도까지 올라 예년보다 더 포근하겠습니다.

연일 맑고 포근한 날씨가 이어지면서 마스크를 쓴 채 산책에 나서는 시민들이 늘고 있는데요.

야외라고 하더라도, 사람이 붐비는 곳은 피하고 산책길에도 2m 이상 '거리 두기' 잊지 마시기 바랍니다.

오늘도 낮 동안 전국이 대체로 맑겠고, 대기 질도 깨끗하겠습니다.

다만, 맑은 날씨 속에 차고 건조한 공기가 유입되며 건조특보가 확대, 강화되고 있습니다.

서울과 경기 일부 지역에는 올해 첫 건조경보가 내려졌고, 그 밖의 중서부와 경북 내륙에 건조주의보가 발령 중입니다.

바람까지 강하게 불면서 산불 등 대형 화재 가능성이 크니까요,

불씨 관리 철저히 해주시기 바랍니다.

오늘 낮 기온은 서울 16도, 대전과 광주 18도, 대구 19도로 어제와 비슷하겠습니다.

당분간 맑고 건조한 날씨가 계속되겠고, 일교차가 크게 벌어지겠습니다.

특히 식목일이면서 한식인 휴일에는 서울 아침 기온이 2도로 떨어지며 반짝 추위가 찾아오겠습니다.

밤사이 강원 산간에는 15cm 안팎의 많은 눈이 내려 쌓였습니다.

산간 도로가 많이 미끄러울 수 있으니까요, 교통안전에 유의하시기 바랍니다.

지금까지 YTN 신미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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