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날씨] 오전까지 충청 이남 비...내일 동해안 비·눈

[날씨] 오전까지 충청 이남 비...내일 동해안 비·눈

2020.01.23. 오전 06: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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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충청과 남부 지방에는 오전까지 겨울비가 내리겠습니다.

설 연휴 첫날인 내일은 동해안 지역에 비나 눈 소식이 있습니다.

자세한 날씨 알아봅니다. 권혜인 캐스터!

오늘 아침도 크게 춥지 않다고요?

[캐스터]
네, 연일 겨울답지 않은 포근한 날씨가 이어지고 있습니다.

현재 서울 기온이 영상 1.5도로 예년기온을 8도가량 웃돌고 있습니다.

낮에는 맑은 하늘에 기온이 지금보다 10도가량 더 오르겠는데요,

오늘 서울 한낮 기온이 영상 10도로 3월 중순에 해당하는 초봄 날씨를 보이겠습니다.

현재 전국이 구름 많은 가운데 충청과 영남 지역에는 약하게 비가 내리고 있습니다.

이 지역에는 오전까지 5mm 안팎의 비가 조금 내린 뒤 그치겠습니다.

현재 기온 서울 1.5도, 대전 2.8도, 광주 6.5도, 대구 2.9도, 부산 8.6도로 전국이 영상권입니다.

낮 동안 맑은 가운데 기온이 크게 오르며 포근하겠습니다.

서울과 대구 10도, 대전과 광주 13도로 어제보다 2~8도가량 높겠습니다.

설 연휴 내내 큰 추위 없겠지만, 비나 눈이 자주 내릴 것으로 보여 귀성·귀경길 불편이 우려됩니다.

우선 연휴 첫날인 내일은 강원 영동과 경북 동해안에, 설 당일에는 제주도에 비가 오겠고요,

일요일에는 제주와 남부, 영동 지방에 강풍을 동반한 비나 눈이 예상됩니다.

특히 연휴 마지막 날인 27일에는 비와 눈이 전국으로 확대할 것으로 보여 미끄럼 사고 위험이 커지겠습니다.

오늘 대기 질 대체로 무난하겠지만, 충청과 대구 지역은 미세먼지 농도가 높게 나타나는 곳이 있겠습니다.

이 지역에 계신 분들은 호흡기 관리에 유의하시기 바랍니다.

지금까지 YTN 권혜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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