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말, 답답한 공기...수도권·충북 비상저감조치 발령

주말, 답답한 공기...수도권·충북 비상저감조치 발령

2020.01.11. 오후 12: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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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주말인 오늘도 미세먼지가 비상입니다.

수도권과 충북에는 미세먼지 비상저감조치도 발령됐는데요.

자세한 주말 날씨, 중계차 연결해 알아봅니다. 홍나실 캐스터!

오늘도 대기가 무척 탁하다고요?

[캐스터]
주말인 오늘도 대기 정체로 인해 공기가 무척 답답합니다.

현재 서울의 초미세먼지 농도 49마이크로그램으로 '나쁨' 수준을 보이고 있는데요.

오후부터는 중국발 스모그가 추가로 유입되면서 대기 상황은 더 악화하겠습니다.

호흡기 약하신 분들은 미세먼지용 마스크를 착용하시기 바랍니다.

자세한 미세먼지 상황 살펴보면, 현재 중부와 전북, 대구와 광주 지역의 먼지 농도가 짙게 나타나고 있는데요.

오늘 제주도와 일부 영남 지방을 제외한 대부분 지역의 초미세먼지 농도 종일 '나쁨' 수준을 유지하겠습니다.

이에 따라 수도권과 충북 지방은 오늘 미세먼지 비상 저감조치가 발령됐습니다.

주말이기 때문에 차량 2부제와 배출가스 5등급 차량 운행제한은 시행하지 않지만, 미세먼지를 다량 배출하는 사업장은 운영시간을 단축해야 합니다.

오늘 미세먼지만 아니라면 나들이하기 좋은 날씨인데 아쉽습니다.

오늘 낮 기온 서울 4도, 대전 6도, 광주 8도, 부산 11도로 어제와 비슷해 온화한 겨울 날씨를 보이겠습니다.

휴일인 내일도 큰 추위는 없겠지만, 중부와 일부 영남지방의 대기 질이 탁하겠고요.

기온이 점점 내려가며 다음 주 초반에는 예년 수준의 겨울 추위가 찾아올 전망입니다.

지금까지 YTN 홍나실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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