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날씨] 최강 한파에 전국이 꽁꽁...서울 -10.6℃

[날씨] 최강 한파에 전국이 꽁꽁...서울 -10.6℃

2019.12.06. 오전 09: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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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오늘 올겨울 들어 가장 추운 아침입니다.

중부와 경북에 한파특보가 내려진 가운데 기온이 -10도 아래로 뚝 떨어졌습니다.

자세한 날씨 알아봅니다. 권혜인 캐스터!

현재 서울 기온 몇 도까지 떨어졌습니까?

[캐스터]
현재 서울 기온 -10.6도까지 떨어지며 올겨울 들어 가장 추운 날씨를 보이고 있습니다.

저도 보시는 것처럼 옷을 여러 겹 껴입고, 목도리에 장갑까지 하고 있지만, 강한 한기에 몸이 오들오들 떨립니다.

오늘 따뜻한 옷차림은 물론이고요,

손난로와 장갑 등 방한용품에도 신경 써주시기 바랍니다.

중부와 경북 내륙에 한파 특보가 내려진 가운데 밤사이 기온이 10도가량 크게 떨어졌습니다.

강원도 철원 김화읍의 기온이 -19.3도로 전국에서 가장 낮고요.

대관령 -15.5도, 파주 -14.9도, 대전 -9.5도로 전국이 꽁꽁 얼어붙었습니다.

낮에도 찬 바람이 불며 체감온도가 영하권을 맴도는 곳이 많겠습니다.

서울 1도, 대전과 광주 4도, 부산 7도로 예년보다 3~6도가량 낮겠습니다.

이번 주말에도 영하권의 추위는 계속되겠습니다.

절기 '대설'인 내일은 서울 등 중서부 지방에 1cm 안팎의 눈이나 비가 조금 오겠고요.

휴일에는 다시 맑은 하늘을 회복하겠습니다.

한파특보가 내려지면 노약자와 어린이는 가급적 외출을 자제하시고요.

기온이 급격히 떨어지는 만큼 건강관리에 각별히 신경 써주시기 바랍니다.

지금까지 YTN 권혜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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