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날씨] 중서부 한파주의보...내일 올가을 최저기온

[날씨] 중서부 한파주의보...내일 올가을 최저기온

2019.11.18. 오후 5: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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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위와 함께 불청객 황사까지 말썽입니다.

어제 오후 고비 사막과 중국 북부에서 발원한 황사가 북서풍을 타고 유입되고 있습니다.

현재 서울을 비롯한 전국 곳곳에 황사가 관측되고 있고요.

서울의 미세먼지 농도는 220 마이크로그램으로 평소보다 5배가량 높게 치솟았습니다.

이에 따라 서울을 비롯한 중부와 호남 지방에 미세먼지 주의보가 발령 중입니다.

황사는 오늘 밤사이 북쪽의 찬 공기가 남하하면서 점차 사라지겠습니다.

대신에 날씨가 무척 추워질 것으로 보여 중서부 지방에는 한파주의보가 내려졌습니다.

오늘 저녁에는 서울 기온이 1도, 내일 아침은 영하 4도까지 곤두박질치면서 올가을 들어 가장 추운 날씨가 찾아오겠습니다.

한기가 내려오면서 밤사이 일부 지방에는 눈도 오겠습니다.

경기 남부와 충청 내륙에는 최고 3cm, 서해안과 제주 산간에도 1cm 안팎의 눈이 내리겠습니다.

내일 아침 기온은 오늘보다 많게는 10도가량 떨어지겠습니다.

서울 -4도, 춘천 -5도, 안동과 강릉 0도, 대전 1도를 보이겠고요.

낮 기온도 오늘보다 내려가겠습니다.

서울 4도에 그치겠고 대구 8도, 광주 9도로 대부분 지역이 10도를 밑돌겠습니다.

모레 아침은 서울 기온이 영하 5도까지 내려가면서 때 이른 추위가 절정에 달하겠습니다.

날씨 정보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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