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날씨] 출근길보다 추운 퇴근길...중부 한파주의보

[날씨] 출근길보다 추운 퇴근길...중부 한파주의보

2019.11.18. 오후 12:09
댓글
글자크기설정
인쇄하기
서울 출근길 4.3℃…퇴근길 1℃, 체감 영하권
밤사이 북서쪽 상공 영하 20℃ 강한 한기 남하
서울 아침 내일 -3℃, 모레 -4℃…올가을 최저
AD
[앵커]
찬 바람이 강하게 불면서 날씨가 다시 추워지고 있습니다.

오늘 퇴근길은 출근길보다 더 춥겠고, 서울을 비롯한 중부지방에는 한파주의보까지 내려졌습니다.

취재기자 연결해 추위 현황과 전망 알아보겠습니다. 정혜윤 기자!

날씨가 꽤 추워졌습니다.

오후 늦게부터는 기온이 크게 떨어진다고요?

[기자]
오늘 아침 서울 기온이 영상 4.7도였는데요.

퇴근길에는 0도 가까이 떨어지겠고, 찬 바람에 체감온도는 영하권에 머물겠습니다.

출근길보다 더 추운 퇴근길이 되는 셈입니다.

북서쪽 상공에서 영하 20도 안팎의 강한 한기가 남하하면서 기온이 급강하하는 건데요.

내일 아침은 서울 기온이 -3도, 모레는-4도까지 떨어지면서 올가을 들어 가장 춥겠습니다.

이에 따라 오늘보다 10도 이상 기온이 떨어질 것으로 보이는 서울·경기와 강원, 충청 내륙에는 오늘 오전 11시부터 한파주의보가 발표됐습니다.

추위와 함께 지형적인 영향을 받는 경기 남부와 충청 내륙에는 오늘 밤부터 내일 새벽까지 1~3cm의 눈이 내리겠습니다.

충남과 전북 서해안, 제주 산간에도 1cm의 눈이 예상되는데요,

영하권 추위에 눈이 얼어붙으며 빙판길이 우려됩니다.

이번 추위는 목요일 아침까지 이어진 뒤 낮부터 평년 기온을 회복하며 풀릴 전망입니다.

지금까지 YTN 정혜윤입니다.


[저작권자(c) YTN 무단전재, 재배포 및 AI 데이터 활용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