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날씨] 수능일 영하권 추위...곳곳 '한파주의보'

[날씨] 수능일 영하권 추위...곳곳 '한파주의보'

2019.11.13. 오후 11: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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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능을 하루 앞둔 오늘 곳곳에 추위를 몰고 올 비가 내리고 있습니다.

비가 그친 뒤 찬 공기가 밀려오면서 중부 지방을 중심으로 영하권 추위가 찾아오겠는데요.

밤사이 기온이 10도가량 크게 떨어질 것으로 보이는 수도권과 강원 곳곳에는 한파주의보가 내려졌습니다.

수능일인 내일 서울의 아침 기온이 -3도까지 떨어지는 등 오늘보다 무려 9도가량이 낮겠고요.

찬 바람에 체감 온도는 -9도 선에 머물겠습니다.

내일 내륙 지방은 대체로 맑겠지만 충남 서해안과 호남 지방은 새벽부터 아침 사이비나 눈이 조금 내리겠습니다.

대기 질도 양호하겠는데요.

다만 남서부 지방은 황사의 영향으로 미세먼지 농도가 짙어질 수 있겠습니다.

내일은 한낮에도 춥게 느껴지겠습니다.

1, 2교시가 지난 점심시간, 서울 기온 2도 선에 그치겠고요.

3교시 영어 시험이 진행될 한낮에도 서울 기온 4도에 머무는 등예년 기온을 8도가량 크게 밑돌겠습니다.

수험생분들은 따뜻한 옷차림 해주시기 바랍니다.

지금까지 날씨 정보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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