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날씨] 절기 '대서', 전국 33℃ 무더위...오후 소나기

[날씨] 절기 '대서', 전국 33℃ 무더위...오후 소나기

2019.07.23. 오전 06: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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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은 1년 중 가장 덥다는 절기 '대서'입니다.

중복에서 대서로 넘어가는 지난 밤사이에도 동해안과 내륙 곳곳에 열대야가 나타났는데요.

서울의 최저 기온은 24.8도로 열대야에 가까운 밤 더위를 보였습니다.

한낮에는 서울 기온이 32도까지 오르며 어제보다 덥겠고요,

오후에는 서울 등 전국 내륙에 소나기가 예상됩니다.

가방 속에 작은 우산 하나 챙겨 나오시기 바랍니다.

오늘 아침 바다 안개가 유입되며 서해안과 남해안, 제주도에 안개가 짙게 끼어 있습니다.

강진의 가시거리가 50m, 제주 서귀포가 220m까지 좁혀져 있으니까요.

출근길 차간거리를 넉넉히 두고 안전운전하시기 바랍니다.

오늘 전국에 대체로 구름 많겠고, 오후에는 대기 불안정으로 소나기가 지나겠습니다.

중서부와 남부 내륙에 5~40mm로 지역별 강수 차가 크겠고요,

천둥과 벼락을 동반하며 요란스레 내리겠습니다.

어제부터 폭염주의보도 호남을 포함한 전국으로 확대됐습니다.

오늘 서울 32도, 광주와 대전 33도, 강릉 34도까지 올라 어제보다 조금 높겠습니다.

내일도 30도 안팎의 더위 속에 중부와 영남 내륙에는 소나기가 내리겠고요,

모레에는 전국에 장맛비가 내리겠습니다.

중부 지방의 장맛비는 토요일까지 길게 이어질 전망입니다.

오후에 구름 사이로 볕이 내리쬐며 자외선이 무척 강하겠습니다.

자외선 차단제 꼼꼼하게 바르는 것도 잊지 마시기 바랍니다.

지금까지 YTN 박현실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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