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날씨] 내일도 무더위 이어져...호남·경남에 큰 비

[날씨] 내일도 무더위 이어져...호남·경남에 큰 비

2019.07.17. 오후 7: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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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재 제주도와 전남 일부 지역에는 장맛비가 내리고 있습니다.

내일은 충청과 경기 남부, 강원 남부 지방으로 장맛비가 확대되겠고, 모레 오전까지 길게 이어지겠는데요.

우선 내일까지 호남과 경남 지방에는 최고 150mm가 넘는 큰비가 쏟아지겠고요.

제주도와 남부 내륙에 최고 80mm, 그 밖의 지역에 5~40mm의 비가 내리겠습니다.

현재 5호 태풍 다나스는 필리핀 부근을 통과하고 있습니다.

금요일에 제주도를 지난 뒤 부산을 스치듯이 남해를 통과할 것으로 보이는데요.

진로가 매우 유동적인 만큼, 최신 기상정보를 꼼꼼히 확인해주시는 게 좋겠습니다.

비가 내리지 않는 수도권과 영서 지방은 내일도 무더위가 이어집니다.

폭염주의보 속에 내일 서울과 춘천의 낮 기온은 33도까지 오르겠고요.

비가 내리는 충청 이남 지방은 더위가 주춤하겠습니다.

태풍까지 변수로 등장하면서 당분간 날씨 변화가 심할 것으로 보입니다.

다음 주에도 한두 차례 장마가 활성화하겠는데요.

여름 휴가 계획에 참고하시기 바랍니다.

지금까지 날씨정보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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