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날씨] 남부 장맛비...제 5호 태풍 '다나스' 북상

[날씨] 남부 장맛비...제 5호 태풍 '다나스' 북상

2019.07.17. 오전 07: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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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도 우산은 필수입니다.

낮 동안 후텁지근한 날씨 속에 소나기가 오겠는데요.

중부와 전북 내륙 지역에 5~30mm의 소나기가 오늘도 오겠습니다.

낮에는 어제보다 후텁지근하겠습니다.

서울의 한낮기온이 31도까지 오르겠고요.

춘천은 32도까지 치솟겠습니다.

남부 지역도 대구와 광주가 30도까지 기온이 높아지겠습니다.

오늘부터 장마전선도 북상합니다.

낮에 제주를 시작으로 저녁에는 호남과 경남 지역에 장맛비가 오겠습니다.

내일은 충청 이남을 비롯해 경기 남부와 강원 남부까지 장맛비가 확대되겠습니다.

일단 내일까지 남해안과 제주도에 많게는 150mm 이상, 그 밖의 남부에도 최고 80mm의호우가 쏟아지겠습니다.

서울을 제외한 그 밖의 지역은 5~40mm의 비가 오겠습니다.

여기에 태풍이라는 변수도 있습니다.

현재 5호 태풍 다나스가 마닐라 동쪽 해상에서 북상하고 있는데요.

금요일쯤 대만을 지나서 주말 사이 상해 등 중국 해안 지역을 통과할 것으로 보입니다.

이렇게 태풍의 이동 경로에 따라 상황은 매우 유동적입니다.

일단 다음 주 일요일부터 월요일 사이 태풍에 의해서 장마전선이 활성화되면서 중부 지역에 강한 비바람이 불 것으로 분석되고 있습니다.

날씨정보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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