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날씨] 밤사이 중부 요란한 비...벼락·돌풍 유의

[날씨] 밤사이 중부 요란한 비...벼락·돌풍 유의

2019.06.18. 오후 5: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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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서울은 종일 흐린 가운데 비가 내렸다 그치기를 반복하고 있습니다.

북한 지방을 중심으로 강한 비구름이 지나고 있기 때문인데요.

오늘 밤사이 서울 등 중부지방에는 돌풍과 벼락을 동반한 요란한 비가 지날 것으로 보이고 일부 지역에는 우박이 떨어질 가능성도 있습니다.

주변 점검 철저히 해주시기 바랍니다.

현재 레이더 영상을 보시면, 북한 지방으로 붉은색의 강한 비구름이 지나고 있습니다.

이 비구름이 밤사이 남하해 경기 북부와 강원 북부에 시간당 20mm 안팎의 국지성 호우를 쏟아부을 전망입니다.

또 서울 등 중부 내륙에도 밤사이 강한 비구름이 만들어질 가능성이 큽니다.

내일 오전까지 중부 지방에는 5~40mm의 비가 예상되고요.

경북 내륙에도 대기 불안정으로 5~20mm의 소나기가 지나는 곳이 있겠습니다.

이번 주 비 소식이 잦습니다.

내일도 더위 속에 오후부터 밤사이 내륙 곳곳에 소나기가 지나겠고, 이후 금요일 중북부 지방을 시작으로 주말에는 전국에 또 한차례 비가 내릴 전망입니다.

오늘과 내일 비가 내리는 동안 돌풍과 벼락을 동반하며 세차게 쏟아지는 곳이 있겠습니다.

시설물 피해 없도록 주의하시기 바랍니다.

지금까지 YTN 권혜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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