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속한 날씨...헝가리, 휴일 돌풍에 내주 또 비

야속한 날씨...헝가리, 휴일 돌풍에 내주 또 비

2019.06.01. 오후 11:00
댓글
글자크기설정
인쇄하기
AD
[앵커]
헝가리 부다페스트 지역은 휴일까지 별다른 비 예보 없이 구름만 많을 것으로 보입니다.

다만 때때로 강한 돌풍이 몰아치겠고, 내주부터는 또다시 비가 길게 이어질 것으로 전망돼 대비가 필요합니다.

정혜윤 기자의 보도입니다.

[기자]
헝가리 부다페스트 사고 지역.

바람이 불지만 비교적 말은 날씨가 이어지고 있습니다.

휴일까지 부다페스트는 별다른 비 예보 없이 구름만 많은 날씨가 이어질 전망입니다.

다만 간간이 부는 돌풍이 작업을 방해할 가능성이 있어 주의가 필요합니다.

헝가리 기상청은 휴일까지 부다페스트 지역에 초속 15m 안팎의 순간 돌풍이 불 것으로 예상했습니다.

이미 다뉴브 강 수위가 높고 유속이 빨라진 상태에서 강한 바람이 불게 되면 실종자 수색과 유람선 인양작업이 어려워지고 안전사고가 발생할 가능성도 커집니다.

더 큰 문제는 내주에 예보된 비입니다.

[진춘택 / 해군 SSU 전우회 상임위원장 : 비가 오면 또 (수위가)높아질 가능성이 있어서 시간적인 건 장담할 수 없고, 길어질 수 있어서….]

헝가리 기상청은 부다페스트 지역에 내주 월요일부터 수요일까지 비가 내리고 목요일과 금요일에는 또 소나기가 내릴 것으로 예보했습니다.

또다시 예고된 궂은 날씨는 수색과 인양 작업에 큰 변수가 될 전망입니다.

YTN 정혜윤입니다.


[저작권자(c) YTN 무단전재, 재배포 및 AI 데이터 활용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