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날씨] 강릉 올해 첫 열대야...더위에 미세먼지

[날씨] 강릉 올해 첫 열대야...더위에 미세먼지

2019.05.25. 오전 09: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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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밤사이 강릉에는 올해 첫 열대야가 났데요. 낮에는 불볕더위 속에 미세먼지까지 기승을 부린다고 합니다.

기상팀 연결해보겠습니다. 유다현 캐스터!

아직 5월인데 벌써 열대야 소식이 있군요.

강릉에 열대야가 나타났다고요?

[캐스터]
5월의 끝자락에서 이렇게 더워도 되나 싶습니다.

열대야는 오후 6시부터 다음 날 오전 9시까지 그러니까 밤사이 최저 기온이 25도 이상 유지되는 현상을 말하는데요.

오늘 강릉 아침 기온이 27. 4도였습니다.

강릉을 기준으로 작년보다 딱 한 달 빠르고요.

강릉 기록으로는 역대 가장 빠른 기록입니다.

전국 기준으로 보면 5월에 열대야가 관측된 건 이번이 세 번째입니다.

오늘도 폭염주의보의 기준인 33도를 웃도는 곳이 많습니다.

곳곳에 폭염 주의보가 이어지는 가운데 강릉 낮 기온이 35도까지 치솟겠고 서울과 광주 32도, 대구 34도로 한여름 날씨를 보이겠습니다.

폭염에 설상가상으로 대기 질까지 안 좋습니다. 서울, 경기과 충청 지방을 중심으로 현재 초미세먼지 주의보가 내려져 있고요.

초미세먼지 농도가 매우 나쁨 수준 보이고 있습니다.

오늘 대부분 지방의 공기가 탁하겠습니다.

낮 동안 볕이 강하게 내리쬐면서 자외선과 오존 모두 강하겠고 오늘도 건조한 날씨는 계속되겠습니다.

낮에는 한여름처럼 덥습니다.

서울이 32도, 청주가 31도, 안동 33도, 대구 34도, 대전 30도까지 오르겠습니다.

때 이른 더위는 월요일에 전국에 강한 비바람이 불면서 해소될 전망입니다.

지금까지 날씨정보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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