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날씨] 한여름 더위, 서울 30℃...영남 곳곳 폭염주의보

[날씨] 한여름 더위, 서울 30℃...영남 곳곳 폭염주의보

2019.05.23. 오전 05: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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달력은 아직 5월인데 7월 하순의 한여름 날씨가 찾아왔습니다.

쌀쌀한 아침과 다르게 낮에는 강한 볕이 내리쬐며 기온이 크게 오르겠는데요.

현재 15.4도인 서울 기온, 한낮에는 30도까지 오르겠고요.

특히 폭염주의보가 내려진 대구의 기온은 33도까지 치솟겠습니다.

연일 맑은 날씨가 이어지며 대기는 점점 메말라갑니다.

동해안과 대구 등 일부 경북 내륙에는 건조 주의보가 내려졌으니까요.

산불 등 화재사고에 각별히 유의하시기 바랍니다.

낮 동안 30도를 웃도는 더위가 기승을 부리겠습니다.

서울과 광주 30도, 대전 28도, 포항 32도, 부산 26도로 예년기온을 3~6도가량 웃돌겠습니다.

내일은 오늘보다 더 덥겠습니다.

서울 낮 기온이 32도, 강릉은 34도까지 치솟으며 더위가 절정에 달하겠고요.

때 이른 더위는 다음 주 월요일, 전국에 비가 내리며 누그러질 전망입니다.

전일 유입된 스모그와 대기 정체의 영향으로 대기 질이 탁합니다.

현재 수도권과 충청, 호남과 부산은 초미세먼지 농도가 '나쁨' 수준 보이고 있으니까요.

이 지역에 계신 분들은 출근길, 미세먼지용 마스크 챙기시기 바랍니다.

지금까지 YTN 권혜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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