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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월 중반인데 폭염특보에 서울 30℃...여름 폭염 예고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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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 2019-05-16 19:11
앵커

광주에 사상 가장 빠른 폭염특보가 내려진 데 이어 서울 낮 기온도 올들어 가장 높은 30도까지 올랐습니다.

한여름 더위가 2달 이상 빨리 온 셈인데, 올여름 폭염의 예고편이 아닐지 우려됩니다.

정혜윤 기자의 보도입니다.

기자

강렬한 햇볕이 도심 거리로 쏟아져 내리고 도로에는 아지랑이가 피어오릅니다.

반소매 옷과 반바지가 어울리고 차가운 음료와 부채는 필수품이 됐습니다.

5월 중반에 찾아온 한여름 같은 더위에 올여름 폭염에 대한 걱정이 앞섭니다.

[김정남 / 대구시 시지동 : 버스에서 내리자마자 너무 더워서 진짜 선풍기 없으면 못 다닐 정도로 더운데, 작년에도 더웠으니까 이제는 진짜 걱정이 많이 됩니다.]

광주에 사상 가장 빠른 폭염주의보가 내려진 데 이어, 전국 기온도 크게 치솟았습니다.

서울 낮 기온도 30도까지 오르며 올 최고를 기록했습니다. 7월 말에서 8월 초의 한여름 날씨입니다.

기온이 크게 오르는 오후, 도심 도로 표면 온도는 무려 50도를 웃돌고 있습니다. 가만히 서 있기 조차 힘든 날씨입니다.

[최고은 / 대구시 황금동 : 대구에서 수학여행 왔는데 서울이 생각보다 더워서 숙소에서 시원하게 입고 나왔는데 많이 더운 것 같아요.]

전국에서 가장 더웠던 곳은 안성 고삼면으로 32.7도까지 올랐고, 광주 풍암동도 32도를 웃돌았습니다.

그 밖에 의성 31.5도, 대전 30.8도 전주 30.6도, 서울 30도 등 올 최고를 기록한 곳이 많았습니다.

때 이른 더위는 강한 일사에 중국에서 유입된 뜨거운 바람이 더해진 것이 원인입니다.

[반기성 / 케이웨더 예보센터장 : 때 이른 더위 원인은 맑은 날씨에 강한 일사 영향이 첫 번째이고, 두 번째는 최근 중국 내에 뜨거운 공기가 형성되고 있습니다. 그 일부가 서풍 계열 바람을 타고 우리나라로 유입돼 (영향을 준 것입니다.)]

2달 일찍 온 한여름 더위는 이번 일요일까지 이어진 뒤 잠시 주춤할 전망입니다.

하지만 여름이 시작되는 다음 달에도 예년보다 높은 기온이 예상되고 있어, 올여름도 시작부터 더위가 기승을 부릴 가능성이 큽니다.

YTN 정혜윤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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