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날씨] 서쪽 더위, 동쪽 쌀쌀...서울 28℃·강릉 18℃

[날씨] 서쪽 더위, 동쪽 쌀쌀...서울 28℃·강릉 18℃

2019.04.22. 오후 12: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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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여름이 일찍 찾아온 걸까요?

오늘 서울을 비롯한 서쪽 지역은 기온이 30도 가까이 치솟는다고 합니다.

자세한 날씨 알아보겠습니다. 권혜인 캐스터!

벌써 여름 더위가 찾아왔다고요?

[캐스터]
오늘 기온만 놓고 보면 7월 중순, 여름 날씨입니다.

맑은 하늘에 푄 현상이 나타나면서 서쪽 지방에 고온건조한 공기가 더해지기 때문인데요.

현재 23도까지 오른 서울 기온, 한낮에는 28도까지 오르겠고요, 충남 공주는 29도까지 치솟겠습니다.

한낮에는 반소매 차림이 전혀 어색하지 않겠습니다.

맑은 하늘에 뜨거운 볕이 내리쬐며 기온이 빠르게 오르고 있습니다.

현재 강원 영월의 기온이 28.8도까지 오르며 전국에서 가장 높고요.

전북 임실 26.7도, 광주 26.4도까지 치솟았습니다.

오늘 낮 기온 서울과 춘천, 대전 28도, 광주 27도, 대구 25도로 어제보다 4~8도가량 높겠습니다.

반면 동풍이 부는 동해안 지역은 강릉 18도, 울산 21도로 비교적 선선하겠습니다.

고온 현상은 내일 오후 전국에 비가 내리며 누그러지겠고요.

목요일 오후부터 금요일 오전까지 또 한차례 전국에 비가 내릴 전망입니다.

한낮에는 반소매 차림이 어색하지 않지만, 해가 지고 나면 기온이 빠르게 떨어집니다.

이렇게 기온 차가 극심한 때일수록 면역력이 떨어지기 쉬우니까요.

겉옷 챙기셔서 체온 조절 잘해주시기 바랍니다.

지금까지 YTN 권혜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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