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날씨] 다시 꽃샘추위 기승...중부·전북 한파주의보

[날씨] 다시 꽃샘추위 기승...중부·전북 한파주의보

2019.03.22. 오전 06: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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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말을 앞두고 다시 꽃샘추위가 찾아왔습니다.

북서쪽에서 찬 공기가 밀려오면서 아침 기온이 뚝 떨어졌는데요.

현재 서울의 기온은 -0.3도, 대관령은 -5.4도까지 뚝 떨어졌습니다.

낮에도 서울은 9도에 머물며 어제보다 2도가량 낮겠고, 찬 바람이 불며 체감 온도를 떨어뜨리겠습니다.

옷차림 따뜻하게 하고 나오시기 바랍니다.

중부와 전북 지역에는 한파주의보가 내려졌습니다.

오늘 아침 철원 -3.3도, 파주 -3도, 대전 0.9도 등 어제보다 6~12도가량 기온이 뚝 떨어졌습니다.

낮에도 찬 바람이 불며 쌀쌀하겠습니다.

서울 9도, 광주 10도, 대구 12도, 부산 14도로 어제보다 2~7도가량 낮겠습니다.

찬 바람 덕분에 오늘 전국의 공기는 깨끗하겠습니다.

영동 남부와 경북 동해안에는 오후부터 밤사이 빗방울이 떨어지거나 눈이 날리는 곳이 있겠습니다.

주말인 내일은 하늘이 차차 흐려져 오후부터 전국에 적은 양의 비와 눈이 날리겠고요,

일요일까지 꽃샘추위는 계속될 전망입니다.

다음 주는 비 소식 없이 맑은 날이 많겠고요, 큰 추위 없이 온화한 봄 날씨가 이어지겠습니다.

지금까지 YTN 박현실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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