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날씨] 서울 초미세먼지주의보...퇴근길 비에 해소

[날씨] 서울 초미세먼지주의보...퇴근길 비에 해소

2019.03.20. 오전 07: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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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오늘 아침 서울에 초미세먼지주의보가 내려졌습니다.

서울을 비롯한 전국에 고농도 미세먼지가 짙게 나타나고 있는데요,

미세먼지는 퇴근길 전국에 비가 오면서 해소될 전망입니다.

자세한 날씨, 알아보겠습니다. 박현실 캐스터!

바깥의 시야가 무척 뿌연 것 같네요?

[캐스터]
네, 중국발 스모그에 아침 안개까지 짙게 끼면서 대기 질이 더욱 악화하고 있습니다.

서울은 '매우 나쁨' 수준까지 농도가 치솟으며 오전 6시 초미세먼지주의보가 내려졌고요,

이 밖에도 충북과 전북 지역에 초미세먼지주의보가 발효 중입니다.

현재 전국의 초미세먼지 농도는 '나쁨' 수준을 보이고 있는데요,

미세먼지는 퇴근길 전국에 비가 내리며 차차 해소될 것으로 보입니다.

오늘 아침 서해안과 내륙에 안개가 짙게 끼어 있습니다.

강화의 가시거리가 30m, 시흥이 60m로 100m도 채 되지 않는 지역들이 많습니다.

출근길 속도를 줄이고 안전운전하시기 바랍니다.

오늘은 오후부터 수도권을 시작으로 퇴근길 무렵 전국에 비가 오겠습니다.

내일 오전까지 남해안과 지리산, 제주도에는 30~80mm, 제주 산간에 많은 곳에는 150mm 이상의 비가 오겠고요,

그 밖의 전국에도 20~60mm로 봄비치고 양이 꽤 많겠습니다.

충청 이남 지방은 돌풍과 번개를 동반하며 요란스레 내리는 곳이 있겠고요,

제주와 남해안에는 시간당 2~30mm의 강한 비가 쏟아지는 곳이 있겠습니다.

해빙기 안전사고에 유의하시기 바랍니다.

비가 그친 뒤 금요일 아침에는 서울의 기온이 -1도까지 떨어지며 반짝 꽃샘추위가 찾아올 전망입니다.

지금까지 YTN 박현실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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