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날씨] 서울 등 중부 대설특보...최고 10cm 눈

[날씨] 서울 등 중부 대설특보...최고 10cm 눈

2019.02.19. 오전 06:57
댓글
글자크기설정
인쇄하기
AD
[앵커]
오늘 아침 중부 지방에 많은 눈이 오고 있습니다.

최고 10cm 이상의 폭설이 쏟아질 것으로 보이는데요,

자세한 눈 전망, 알아보겠습니다. 박현실 캐스터!

서울은 눈이 잠시 그친 것 같네요?

[캐스터]
오늘 아침 경기 남부와 충청 지방에는 많은 눈이 오고 있는데요,

서울은 눈이 소강 상태를 보이고 있습니다.

하지만 1~2시간 뒤 눈발이 다시 굵어지면서 서울에도 함박눈이 쏟아질 것으로 예상됩니다.

최고 10cm가 넘는 폭설이 예상되는 만큼, 철저히 대비해주시는 게 좋겠습니다.

서울뿐 아니라 경기 중남부와 강원 남부, 충청 북부와 경북 북부 지역에 새벽부터 대설주의보가 내려졌습니다.

제주 동남부와 산간에는 많은 비가 집중되면서 오전 6시 호우주의보가 발령됐습니다.

지금까지 충청과 경기 지역에 가장 많은 눈이 쌓였는데요,

현재 내린 눈의 양을 살펴보면 홍성 홍북읍에 5.3cm, 수원 권선구에 2.6cm, 서울은 0.5cm 입니다.

현재 비와 눈구름이 경기 남부와 강원, 충청 이남 지방에 걸쳐 있습니다.

오전 8~9시 무렵에는 서해 상에서 새로운 눈 구름대가 또 유입되며 눈발이 더 굵어지겠는데요,

오늘 퇴근길까지 수도권과 영서, 충청 북부에 많은 곳에는 10cm 이상의 폭설이 쏟아지겠고요,

충청 남부와 경북 지방에도 최고 5cm, 남부 지방은 10~40mm의 비가 오겠습니다.

지난 금요일에 이어 또다시 출근 시간대 눈이 내리고 있습니다.

제설 작업이 이뤄진 차도는 눈이 많이 쌓이지 않지만, 이면도로 곳곳은 눈이 쌓여 있으니까요,

보폭을 줄이고 조심히 이동하시기 바랍니다.

지금까지 YTN 박현실입니다.


[저작권자(c) YTN 무단전재, 재배포 및 AI 데이터 활용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