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날씨] 중북부 눈, 서울 2.4cm...퇴근길 또 눈

[날씨] 중북부 눈, 서울 2.4cm...퇴근길 또 눈

2019.02.15. 오전 1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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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수도권에 내리던 눈은 대부분 그쳐가고 있습니다.

하지만 퇴근길에는 다시 눈이 내린다는 예보입니다.

자세한 눈 상황과 전망, 알아보겠습니다. 박현실 캐스터!

이제 눈이 소강상태에 접어든 거군요?

[캐스터]
오늘 출근길, 서울을 비롯한 중부 곳곳에 기습적인 함박눈이 쏟아졌죠?

지금은 보시는 것처럼 눈이 그쳤거나 그쳐가고 있습니다.

경기 북부에 내려졌던 대설주의보도 조금 전 해제됐습니다.

하지만 아직도 도로 곳곳에 눈이 쌓여있고 이면도로나 산간도로는 얼어붙은 곳이 많습니다.

운전과 보행에 각별히 조심하시기 바랍니다.

지금까지 내린 눈의 양 살펴보면요.

동두천 생연동에 5.5cm의 가장 많은 눈이 왔고요, 철원 갈망읍에 4cm, 서울도 2.4cm의 적설량을 기록하고 있습니다.

낮 동안 눈은 잠시 소강상태를 보이겠습니다.

하지만 퇴근길 무렵부터 또 다른 눈구름이 유입되겠는데요.

앞으로 서해 섬 지역에는 최고 8cm, 기온이 낮은 강원 산간과 경기 북부에는 최고 5cm의 많은 눈이 오겠습니다.

수도권과 영서, 제주 산간에는 1~3cm의 눈이 예상됩니다.

흐린 날씨에 눈까지 내리면서 낮에도 쌀쌀하겠습니다.

서울 2도, 광주 7도, 대구 9도로 어제보다 2~4도가량 낮겠습니다.

출퇴근길에 내린 기습적인 눈에 교통 비상, 낙상사고 비상이 걸렸습니다.

차량은 속도를, 보행자는 보폭을 평소의 절반 정도로 줄이시기 바랍니다.

지금까지 YTN 박현실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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