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날씨] 오늘 다시 스모그 유입, 주말 미세먼지 '나쁨'

[날씨] 오늘 다시 스모그 유입, 주말 미세먼지 '나쁨'

2019.01.18. 오전 05:53
댓글
글자크기설정
인쇄하기
AD
어제까지는 한파도 미세먼지도 없어서 숨통이 탁! 트이는 듯했는데요, 오늘부터는 상황이 달라집니다.

기온이 오르는 만큼 미세먼지도 높아집니다.

현재 서울 기온 영하 4도지만, 낮에는 5도까지 오르겠고, 주말인 내일은 영상 6도까지 오르면서 미세먼지가 더욱 짙어지겠습니다.

모레 낮부터 북쪽의 찬 바람이 불며 기온이 떨어지겠고요, 미세먼지 수치도 낮아질 것으로 보입니다.

지금 실시간 미세먼지 상황을 보시죠.

중국에서 발생한 스모그가 서해상까지 넘어와 있습니다.

북한 쪽은 이미 미세먼지 농도가 짙게 나타나고 있습니다.

오늘 대기 정체에 늦은 오후부터는 스모그가 가세하며 수도권과 충북, 전북 지방의 미세먼지 농도가 나쁨 단계까지 오르겠습니다.

내일은 전국 곳곳에서 나쁨 단계를 보이겠습니다.

주말에는 남부 일부에 비 소식도 있습니다. 자세히 알아보죠.

주말인 내일 밤부터 전남과 제주에는 비가 오기 시작하겠습니다.

밤사이 남부 지방 곳곳에 비나 눈이 확대되겠는데요, 남부 지방 비나 눈은 아침에 그치겠습니다.

중부 지방은 주말 내내 맑겠습니다.

날씨가 풀려서 어디론가 나가고 싶은 주말을 앞두고 있는데, 미세먼지가 마음에 걸리시죠.

그래서 실내에서 즐길 수 있는 활동들을 찾아봤습니다.

이번 주말 서울에서는 어린왕자 전시회가, 부산에서는 반고흐 전이 열리고요, 광주에선 인체의 신비 특별전 진행됩니다.

대전 엑스포에서는 인생사진관을 개최하는데 인생샷을 찍기 좋은 장소가 많이 마련돼 있다고 합니다.

아이들과 함께 즐기기 좋은 곳도 있습니다.

요즘은 실내 동물원도 많고요, 직업 체험형 테마파크도 있습니다.

미세먼지 많은 주말이니까요, 마스크 챙기셔서 실내에서 재충전의 시간 가져보시면 어떨까 싶습니다.

지금까지 박희원의 날씨 브리핑이었습니다.


[저작권자(c) YTN 무단전재, 재배포 및 AI 데이터 활용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