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날씨] 또다시 中 스모그...전국 미세먼지 비상

[날씨] 또다시 中 스모그...전국 미세먼지 비상

2018.12.19. 오전 10: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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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말 '칠한칠미'라는 말이 실감 납니다.

한파가 주춤하자 이번 주는 계속 미세먼지가 말썽인데요.

오늘은 중국발 스모그까지 유입되면서 전국 대부분 지역의 초미세먼지 농도 '나쁨' 수준까지 올랐습니다.

초미세먼지는 입자가 작아서 건강에 더욱 해로우니까요, 외출하실 때 황사용 마스크 꼭 챙기시기 바랍니다.

자세한 미세먼지 상황을 살펴보면, 현재 광주와 전남, 경남을 제외한 전국 대부분 지역에 초미세먼지가 짙게 나타나고 있습니다.

특히 서쪽 지역인 충남과 광주, 전북 지역은 농도가 '매우 나쁨' 수준까지 치솟으며 미세먼지특보가 내려지기도 하겠습니다.

노약자나 호흡기가 예민하신 분들은 불필요한 외출은 자제하시기 바랍니다.

낮 동안 구름만 가끔 지나며 온화하겠습니다.

서울 7도, 부산 15도, 대구 12도, 광주 14도로 어제보다 3~5도가량 높겠습니다.

내일도 내륙 지역은 비교적 맑겠지만, 남해안과 제주도에는 비가 내리겠고요.

크리스마스 이브인 다음 주초부터 강추위가 찾아오면서 미세먼지는 점차 해소될 전망입니다.

강원 영동 지역은 건조주의보와 함께 강풍주의보까지 발효 중입니다.

작은 불도 대형 화재로 번지기 쉬운 만큼, 불씨 관리 철저히 해주시기 바랍니다.

지금까지 YTN 박현실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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