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날씨] 낮부터 추위 누그러져...수도권·충북 미세먼지↑

[날씨] 낮부터 추위 누그러져...수도권·충북 미세먼지↑

2018.12.15. 오전 11: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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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주말인 오늘 낮부터 추위가 누그러지겠습니다.

하지만 추위가 풀리자 수도권과 충북 지역은 어김없이 미세먼지가 기승인데요.

YTN 중계차 연결해 자세한 날씨, 알아보겠습니다. 박현실 캐스터!

우선 낮부터 추위는 누그러진다고요?

[캐스터]
주말인 오늘은 바깥 활동 즐기기 한결 수월하겠습니다.

아침까지는 서울 기온이 -7.8도까지 떨어져 무척 추웠는데요.

낮부터 서풍이 불면서 추위가 누그러지겠습니다.

하지만 추위가 풀리자 어김없이 중서부 지역은 미세먼지가 말썽입니다.

나오실 때 황사용 마스크 꼭 챙기시기 바랍니다.

자세한 미세먼지 상황을 살펴보면, 현재 서울 등 수도권과 충북 지역의 초미세먼지 농도 '나쁨' 수준을 보이고 있습니다.

서울은 오후부터 대기 질이 나아지겠지만, 경기와 충북 지역은 종일 공기가 탁하겠습니다.

미세먼지만 아니라면 낮 동안 하늘 자체는 맑겠습니다.

서울 3도, 대전 4도, 대구 7도, 광주 8도까지 오르면서 한파특보도 대부분 해제되겠습니다.

휴일인 내일은 전국에 눈이나 비가 오겠는데요.

중부 지방은 눈으로, 남부 지방은 주로 비가 내리겠습니다.

다음 주에는 큰 추위 없이 이맘때 날씨가 이어지겠고요.

비교적 온화한 날씨가 이어지면서 또다시 미세먼지가 기승을 부릴 가능성이 있겠습니다.

서울과 대구, 동해안 지역에는 건조주의보가 내려진 가운데 메마른 날씨가 이어지고 있습니다.

크고 작은 화재 사고가 빈번해지는 만큼, 불씨 관리 철저히 해주시기 바랍니다.

지금까지 YTN 박현실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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