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날씨] '수능일' 한파 없지만 미세먼지...마스크 착용 허용

[날씨] '수능일' 한파 없지만 미세먼지...마스크 착용 허용

2018.11.14. 오후 4: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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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수능일인 내일, 맑은 가운데 심한 추위는 없겠습니다.

다만 미세먼지가 짙게 나타날 것으로 보여 주의가 필요한데요.

자세한 날씨, 알아보겠습니다. 권혜인 캐스터!

수능일에 미세먼지가 나타나 걱정인데요.

수험생들은 마스크를 착용하고 시험을 볼 수 있다고요?

[캐스터]
그렇습니다. 수능일인 내일 한파 대신 미세먼지가 극성을 부리겠습니다.

중서부 지역을 중심으로 미세먼지가 짙게 나타나겠는데요.

이에 따라 수험생들은 시험장까지 마스크를 쓰고 입실할 수 있고요, 호흡기가 예민하다면 마스크를 쓴 채로 시험을 치를 수도 있을 전망입니다.

또 기침이 심하거나 천식 등 호흡기 질환이 있는 수험생은 별도 시험실 배정을 요청할 수도 있습니다.

그럼 자세한 수능일 날씨 알아보겠습니다.

수능일인 내일은 비 내리는 지역 없이 전국에서 맑은 날씨가 이어지겠습니다.

다만, 일교차가 10도 이상 크게 벌어지겠는데요.

서울 아침 기온은 4도로 수능 한파는 없지만, 예년 수준의 쌀쌀함을 보이겠고요, 낮 기온은 15도까지 오르며 비교적 온화하겠습니다.

수험생들은 큰 일교차에 대비한 옷차림 하시기 바랍니다.

큰 일교차와 함께 미세먼지도 말썽인데요.

대기가 정체되면서 내일 수도권과 충청 등 중서부 지방을 중심으로 미세먼지가 짙게 나타나겠습니다.

수능일에 한파가 없어서 다행이지만, 일교차가 크게 나는 데다 미세먼지도 말썽입니다.

수험생들은 입고 벗기 편한 옷차림과 황사용 마스크를 챙기시고요.

마지막까지 컨디션 관리 잘해주시기 바랍니다.

지금까지 YTN 권혜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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