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날씨] 서울 올가을 첫서리, 내륙 얼음...큰 일교차

[날씨] 서울 올가을 첫서리, 내륙 얼음...큰 일교차

2018.10.12. 오전 10: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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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일 최저기온을 경신하고 있습니다.

오늘 서울은 아침 기온이 5.2도로 어제 이어 오늘 또다시 올가을 최저를 기록했습니다.

지금도 서울 기온은 8.6도에 머물며 서늘합니다.

한낮에는 기온이 18도로 일교차가 10도 이상 벌어지겠습니다.

다만 여전히 평년 기온을 3도가량 밑돌며 서늘하니까요, 옷차림에 신경 쓰시기 바랍니다.

기온이 뚝 떨어지면서 서울은 오늘 아침 첫서리가 내렸습니다.

작년보다 19일이 빠르고, 평년보다 14일이 빠른데요,

그 밖에 수원과 안동에도 첫서리가 내렸고, 기온이 영하권으로 떨어진 대관령과 철원에는 첫얼음이 관측됐습니다.

낮 동안에는 아침과 비교해 기온이 10도 안팎으로 오르겠습니다.

서울과 대전, 대구 18도, 광주 19도로 어제보다 2~4도가량 높겠습니다.

이렇게 점점 커지는 일교차에 강원 오대산은 단풍이 절정에 달했습니다.

설악산과 계룡산, 월악산 등 강원과 충청 지역의 주요 산들도 첫 단풍이 시작됐는데요,

다음 주초면 남부 지방의 주요 산들도 서서히 붉은 옷을 갈아입기 시작하겠습니다.

주말 동안 맑은 가운데, 일요일 아침까지 예년보다 쌀쌀한 날씨가 이어지겠고요,

일요일 낮부터는 선선한 가을 날씨가 찾아오겠습니다.

지금까지 YTN 박현실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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