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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풍 콩레이 경로] 2년 전 '차바'와 진로 닮아...주말 최대 고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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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 2018-10-04 13:17
앵커

강력한 가을 태풍 '콩레이'가 북상하고 있습니다.

이번 태풍은 2년 전 남부와 제주도에 큰 피해를 줬던 태풍 '차바'와 비슷한 진로를 보일 것으로 보이는데요.

태풍의 최대 고비는 이번 주말이 될 것이라고 합니다.

취재 기자 연결해 자세한 태풍 상황 알아보겠습니다. 정혜윤 기자!

우선 현재 태풍 '콩레이'의 위치와 강도, 진로부터 알아볼까요?

기자

네 태풍 '콩레이'는 현재 일본 오키나와 남쪽 해상에서 북서진하고 있습니다.

중심 기압은 960헥토파스칼, 중심 부근에는 초속 39m의 강풍이 불고 있는 중형급 강한 태풍입니다.

태풍은 내일 오후쯤 방향을 북동쪽으로 틀어 우리나라를 향해 올라오겠는데요.

주말 오전 9시쯤, 제주도 남동쪽을 통과해 주말 밤늦게 부산 앞바다를 지날 것으로 보입니다.

따라서 이번 태풍의 최대 고비는 주말이 될 전망입니다.

앵커

이번 태풍으로 바람이 얼마나 강하게 불고 비는 얼마나 내릴까요?

기자

이번 태풍은 북상하면서 세력이 조금 약해지겠지만, 그래도 중형급 중간 강도의 위력을 지난 채 남해를 지날 것으로 보입니다.

우선 제주도와 남해안에는 초속 30~35m가 넘는 강풍이 불 것으로 보입니다.

산간에는 초속 40m가 넘는 폭풍도 몰아칠 것으로 예상됩니다.

특히 이번 태풍은 바람보다는 비 피해가 더 클 것으로 보이는데요.

기상청은 제주도 산간에 최고 700mm 이상, 남해안에는 400mm 이상, 강원도 영동에도 500mm가 넘는 폭우가 쏟아질 것으로 예보했습니다.

앵커

이번 태풍의 진로가 2년 전 태풍 '차바'와 유사하다는 데, 당시에 피해가 무척 컸었죠?

기자

네 2년 전 태풍 '차바'가 이번 태풍과 가장 유사합니다.

'차바'는 10월 5일에 올라온 가을 태풍이었고요.

제주도를 지나 부산에 상륙한 뒤 동해로 진출했습니다.

'콩레이'는 부산에 상륙할 것으로 예상되지 않았지만, 부산을 스치듯 지날 것으로 보여 상륙 가능성도 배제하기 어려운 상황입니다.

당시 차바는 제주도에 1,000mm가 넘는 물 폭탄을 쏟아붓고 빠른 속도로 남해를 통과했는데요.

만조 시각과 태풍 통과 시각이 겹치며 울산 태화강이 범람하면서 큰 피해를 줬습니다.

6명이 숨지고 2,150억 원의 재산 피해를 입혔습니다.

태풍 '콩레이'는 '차바'보다는 세력이 다소 약하지만, 아동속도는 느릴 것으로 보입니다.

따라서 바람보다는 비 피해가 더 클 것으로 보이고, 해안가에서는 만조 시각에 태풍 해일 피해도 대비해야 합니다.

지금까지 YTN 정혜윤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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