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날씨] 주말도 가마솥더위...충청·남부 소나기

[날씨] 주말도 가마솥더위...충청·남부 소나기

2018.08.11. 오전 05:53
댓글
글자크기설정
인쇄하기
AD
이번 주말도 폭염과의 싸움입니다.

14호 태풍 '야기'에서 다량의 수증기가 유입돼 낮 기온이 크게 치솟겠는데요.

오늘 서울 낮 기온 37도까지 올라 어제만큼 덥겠고 대구는 어제보다 5도가량 높겠습니다.

무더위 속에 충청과 남부 지방은 오후에 소나기가 내릴 것으로 보입니다.

양은 5에서 40밀리미터가 예상됩니다.

우산 챙기시는 게 좋겠습니다.

밤사이 동해안을 제외한 대부분 지방에 열대야가 나타났습니다.

현대 서울 기온 26.9도, 대구는 25.3도입니다.

낮에는 전국에 가마솥 더위가 이어지겠습니다.

서울 37도, 대전 36도, 대구 34도로 예상됩니다.

태풍 '야기'는 현재 약한 소형급의 세력을 유지한 채 일본 오키나와 부근 해상에서 북서진 중입니다.

중국 동해안을 지나 한반도와 중국 국경 부근으로 향할 것으로 보이는데요.

태풍의 이동 반경이 높은 만큼 폭염 상황도 크게 달라질 것으로 보입니다.

내일도 남해안과 제주도는 소나기가 오는 곳이 있겠고요.

다음 주에도 폭염과 열대야가 이어질 전망입니다.

날씨정보였습니다.


[저작권자(c) YTN 무단전재, 재배포 및 AI 데이터 활용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