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날씨] 강추위 기승...남산에서 즐기는 성탄절

[날씨] 강추위 기승...남산에서 즐기는 성탄절

2017.12.25. 오전 11: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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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크리스마스인 오늘, 성탄 한파가 기승입니다.

하지만 추운 날씨에도 불구하고 성탄절을 즐기기 위해 나들이에 나선 사람들이 많다고 하는데요.

YTN 중계차 연결해 성탄절 날씨 어떤지 알아보겠습니다. 신미림 캐스터!

날이 춥다고요?

[캐스터]
성탄절인 오늘 옷차림 따뜻하게 하셔야겠습니다.

오늘 서울의 아침 기온 -4.9도까지 떨어졌는데요.

현재 서울 기온도 -2도 안팎에 머물고 있고, 찬 바람에 체감 온도는 -7도 가까이 떨어져 있습니다.

하지만 이곳 남산에는 아침부터 많은 시민들의 발걸음이 이어지고 있는데요.

날씨는 추워도 성탄절이 주는 따뜻함 때문인지 추위도 견딜만한 것 같습니다.

오늘 하늘은 대체로 맑겠고 공기도 비교적 깨끗하겠습니다.

추위만 아니라면 나들이 즐기기 참 좋은 날씨인데요.

다만, 수도권과 충남에는 밤늦게 눈이 조금 날릴 것으로 보입니다.

오늘 낮에도 추위가 기승을 부리겠는데요.

낮 기온 서울 기온 0도, 대전 3도, 광주 5도에 머물러 어제보다 1도에서 7도가 낮겠고요.

찬 바람이 체감 온도를 뚝 떨어뜨리겠습니다.

이곳 남산에는 대형 트리가 설치돼 있어서 크리스마스 분위기가 풍기는데요.

남산은 낮에 들러도 좋지만, 밤이면 야경이 참 아름다워 데이트 명소로도 유명합니다.

오늘 소중한 사람들과 산책을 즐기다가 밤에는 서울의 야경을 바라봐도 좋겠고요.

러브터널 등 곳곳에 설치된 포토존에서 기억에 오래 남을 사진도 많이 남겨가시기 바랍니다.

오늘 화이트 크리스마스가 아니라서 조금 아쉽기도 한데요.

그래도 가족과 연인 등 소중한 사람들과 오랜만에 행복한 시간 보내시기 바랍니다.

지금까지 서울 남산에서 YTN 신미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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